세금보고용 자동차 마일리지 기록 App -MileIQ

미국의 경우 개인사업자건 법인이건 간에 비지니스를 위해 차량을 운행했을 경우 그 경비 중에 많은 부분을 세금이 감면되는 Deduction 비용으로 인정해 준다. 이렇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비용에 관련된 기록들을 보관하고 있다가 세금보고 시에 전체금액을 보고 하는데 그 기록을 최소한 4년(?) 동안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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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비용 중에 가장 많은 건 아무래도 Gas 기름값인데, 이걸 비용으로 인정받는 방법은 두가지로 하나는 일일이 그 기름값을 일년내내 기록하거나 특정한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를 사용했다면 그 거래내역중에 기름값만을 따로 뽑아서 합산을 내고 기록으로 남겨두어야한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주행한 총 거리에 매년 고시되는 일정금액을 곱해서 그 값을 통째로 비용으로 인정받는 방법이다.

Odometer-Rollback이러기 위해서는 먼저, 매년 1월1일 또는 기록이 시작되는 때의 총적산거리(?) Odometer 를 기록하고, 매 운행시 마다 날짜, 출발지, 도착지, 주행거리, 운행목적을 기록해서 이걸 남겨두어야 한다.  이 기록을 토대로 그 해의 전체 주행거리가 나올 것이고 여기에 미국의 국세청인 IRS 에서 매년 고시하는, 2015년의 경우 $0.575/mile, 금액을 곱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주행거리를 이용한 세금보고를 선호하는데 이유는 이렇게 했을때 20%이상 더 많은 금액을 공제받기 때문이다.

공제를 받기 위한 기록중에 출발, 도착 시의 odometer 적산거리 값을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서 알아봤더니, 전혀 그럴필요는 없고 단지 매해 첫번째 운행 시의 첫 Odometer만 기록하면 된다고 한다. 그냥 참고하라고…

근데 문제는 두가지 방법 모두다 상당한 근면성을 요구하는데 특히 주행거리를 매 운행 시 마다 기록하는 건 증말로 욕! 나오는 일이다. 그렇다고 이걸 안하고 일주일이나 한달씩 거짓으로 작성하는 것도 죽을 맛이고, 그래서 이를 쉽게 하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자동차에 GPS장치를 달아서 주기적으로 저장하고 이걸 떼어다가 PC에 연결해서 저장된 걸 뽑아다가 수정하는 방식이거나 또는 마찬가지로 GPS 장치와 무선발송장치를 달아서 이 서비스제공회사에서 정보를 취합하고 이걸 제공하는 방식이 사용되어 왔었다.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가장 근접한 솔루션으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는데, 바로 마일리지 기록 mileage log을 해주는 App들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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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여러가지 앱을 테스트겸 써봤는데, 가격이 싼 앱들은 일부 항목, 예를 들면 적산거리를 직접입력한다든지, 도착지 목적지의 주소를 입력하게 한다든지 하는 기능들을 넣기도 하는데 물론 GPS를 통한 자동입력도 가능하게 해 놓았다. 그런데 그 정확성이 다소 미흡하고 무엇보다도 GPS를 하루 종일 사용하는 앱도 있어서 밧데리 잡아먹는 데 짱이었다.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 좋은 앱을 선택하는 기준이 생겼는데,

  • 위치 및 기록의 정확성
  • 각 입력항목들의 자동화로 기록관련한 기능에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 한 것
  • GPS 사용에 따른 밧데리 과다사용의 최소화
  • 착한 가격

이런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 보니 MileIQ라는 앱을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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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간 사용해 본 결과 위치에 대한 정확성은 지도상에 찍어놓은 Pin의 위치로 비추건데 상당히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 같고, 그냥 앱만 켜놓고 한참을 여기저기 다니다가 사무실에 와서 잠시 숨돌리고 PC 웹으로 들어가 서비스 페이지에 들어가니 그날 돌아다닌 흔적으로 좍 펼쳐준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일부 수정도 하지만 자주 다니는 곳은 아예 고객이름이나 회사이름을 입력해 놓으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입력해 주더라는 말씀.

Search

하지만 다 좋은데 착한 가격은 아니었다. 한달에 6불, 일년에 60불 정도의 등록비를 내야지 무제한 로그를 할 수 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운행횟수는 매달 40회 인데, 하루에도 몇군데를 다니다 보면 운행횟수가 8회 10회 정도되다보니 무료로 쓰는 건 생각할 수 없고, 가격이 조금 부담되긴 했지만, 어차피 이것도 비용처리가 되는 거니까 무엇보다도 1년 동안 마일리지 기록에서 상당부분 자유로와지기 때문에 충분한 값어치는 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 이 앱도 기능상 완전하지는 않아서 몇가지 개선점이 있기는 하는데, 이 앱을 만드는 회사에 인상적인 것은 끊임없이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사실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Support”를 들어가보면 사용자들의 의견에 대해서 답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도 들을 수 있어서 흐뭇했다. 결국 잘 팔리는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고객중심, 이용자 중심의 사고가 깔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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