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AC 전시회 IHACI Trade Show 2016

남부 캘리포니아 (이하 남가주) 지역에는 1년에 한번 11월에 HVAC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는 11월 16일에 열렸고 매년 같은 장소인 Pasaden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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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Carrier, York, Trane 등의 대형 제조사 부터 Mitsubishi, Samsung, Goodman 등의 중형 또는 해외제조사등의 제품을 Dealer를 통해 전시 및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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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계 제조사 뿐 아니라 판매사들 USACD, RSD, Air Cool 등의 Local Supply와 True tech tools와 같은 온라인 supply들도 참가해서 제품보다는 Supply 홍보를 주로 한다.

또한 HVAC의 다양한 Tool 제조사들도 함께 하는데 Yellow Jacket, Field Piece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신기술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낸 회사들이 자사의 tool을 소개하기위해 전시회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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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의 특성상 서비스를 위한 이동수단인 서비스 밴이나 트럭이 많이 나오는 데 차 제조사보다는 내, 외장의 수납공간 제조사들의 전시가 주를 이룬다.

이와 함께 다양한 HVAC 교육기관들이 학교 홍보를 위해서도 부스를 차려놓고 상담을 펼치기도 한다.

10여년의 HVAC 경력기간 동안 4번을 다녀왔는데, 매년 참가하면서 느끼는 건데, 아는 만큼 궁금하고 아는 만큼 관심이 간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헬퍼시절에는 그냥 후욱 지나가면서 30분도 채 안 걸리게 보고 나오면서 “볼것도 없구만” 했는데, 10년 경력에 이제 작게나마 비지니스 오너가 되고 보니 하나 하나가 관심이 가고 궁금해서 기웃거리고 물어보고 직접 만져보면서 거의 2시간을 관람하게 되었다.

혹시 이글을 읽는 분이 남가주 지역에서 HVAC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길 권해드린다. 매년 딱 하루만 하기 때문에 놓칠 수도 있지만 웬만한 Supply에 가면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엄밀하게 말하면 대단한 기술이나 신기술이나 멋진 등등의 단어들이 연상되는 전시회는 아니다. 하지만 그해 남가주 지역의 많은 관련 업종 회사들이 나름 준비한 전시를 보고 한해를 정리하는 의미도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전시회장으로 걸어가는 동안 함께 그 길을 걷고 있는 작업복 차림의 수많은 HVAC 테크니션들을 발견하는 것이다. 지난 여름동안 남가주 곳곳에서 뙤약볕 아래에서 AC와 씨름해온 같은 업종의 동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모르는 사이면 어떠랴?! 반갑게 인사하고 올 한해는 어땠는지 물어보는 따뜻한 마음들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전시회에 시간을 내서 가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이 작은 전시회 조차도 중국제품들이 조금이나마 소개가 되었다. 물론 기존에도 벽걸이형이라고 일컬어지는 mini split 시스템의 경우에는 carrier 조차도 중국제 OEM 제품을 유통시켜왔지만 중국업체가 직접 미국 땅에서 전시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중국업체들의 약진이 조만간 보이지 않을까 전망해 보기도 한다. 한국 제품은 삼성 제품이 벽걸이형, 카세트형, 천장형(?) 등이 전시되었는데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없었다.

오히려 기계쪽 보다는 Tool 쪽이나 소모품 쪽의 제품들에서 인상적인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땜질이 필요없는 파이프 joint 제품으로 커플링 안에 고무 개스킷 같은 것이 있고 이걸 특수 프레스로 눌러서 파이프를 조인해주는 제품이다. 이미 나온지 되어서 인터넷 상으로는 검색을 리뷰들을 섭렵했지만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땜질할 때 열에 약한 파트를 열로부터 보호해주는 퍼디로 진흙처럼 뭉쳐서 보호해 준다. 이것도 이미 알고 있는 제품인데 직접 만져보니 습기를 머금고 있는 부드러운 알갱이 같았다. 계속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같이 갔던 친구의 말 처럼 잘 부스러져서 바닥에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않지만 그래도 직접 만져봐서 좋은 경험을 했다.

파이프 작업 시에 Flaring 접시내기(?) 와 Swaging 확관작업을 할 경우가 많은 데 이럴 때 간편하게 드릴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 툴이 보인다. 그냥 드릴에 끼워서 쓰는 툴인데 간편하기가 그지 없고 빠르기가 엄청나다. Spin swaging 또는 Spin Flaring이라는 제품인데 아래 사진을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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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내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했다. 같이 iHop에서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아내에게 이런 저런 툴이며 제품들을 설명하면서 데이트를 하다보니 훨씬 더 재미있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내년에도 아마 특별한 일이 없다면 같이 올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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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HVAC 전시회 IHACI Trade Show 2016

  1.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두분이서 금실좋게 데이트 하셨네염 !!^*^
    우히이~~~~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나도 그러고 싶네요 ~^&^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언제나 건강하시고 몸ㄴ 잘챙기세염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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